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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행복하기♡

[우뢰기 이유식]넘~~~나 힘든 대추 큐브 만들기!!!

안녕하세요. lovely song 입니다. ^^

오늘은 두번다시 만들지 않을 우리아가

이유식, 대추큐브를 만들었던 기억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먼저 말린 대추를 준비해서 깨끗이

씻어주셔서 양쪽 꼭지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 해주세요.

 

 

그 다음은 대추의 씨를 제거합니다.

씨를 제거 후 물을 자박자박하게 넣고

한 삼사십분 가량 끓여주세요.

 

 

끓여서 흐물흐물해진 대추 친구들을

믹서기에 갈아주셔야 합니다.

어떤 분이 알려주시기로는 대추의

껍데기를 빼고 속살만 숟가락으로

긁어내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고 통채로 갈아준 후 나중에 채망에다가

걸러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뭐가 더 귀찮은지는 한번 해보시고

저도 알려주세요 ㅋㅋ

 

 

통째로 갈아줄거기 때문에 끓일 때

물을 조금만 넣어주시고 중간에 물이

적으면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다 끓이고 난 대추를 통째로 믹서기에

넣어서 시원하게 갈아줍니다. ㅎㅎㅎ

갈아준 대추들을 채망에 걸러주기 위해

숟가락으로 퍼서 작업을 시작했어요.

 

 

이 때 숟가락과 채망은 필히 두개를 준비

해주셔야 한답니다. 왜냐???

필히 남표니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혼자 하다가는 팔에 쥐가 나거나 중간에

때려칠 수도 있답니다. ㅎㅎ

 

그만큼 채망에 걸러주는 일은 쉽지않은

작업이었어요. 이 좋은 음식을 우리 아이에게

먹이고야 말겠다는 뜨거운 부모의 사랑만이

가능하게 한답니다. ㅎㅎㅎ

 

대추 400g을 갈아서 채망에 걸러내는데만

꼬박 2시간 이상 걸렸어요. 팔도 아프고...

모르는게 약이라고 넘나 많은 양을 저는

해버렸네요... 그 덕분에 아이가 지금은

질려서 더이상 안먹고 있답니다. ㅜㅜ

나중에 줘봐야 겠어요.

 

아무튼!! 대추 하나에 1g 정도 되고 큐브

하나에 30g이니까 한끼에 대추 30개 정도

먹는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채망에 걸러낸 대추를 보시는 바와

같이 큐브에 넣어주시고 냉동실에 보관

해주시면 끝!!!! 이유식을 준비할 떄마다

큐브 하나씩 꺼내서 녹여주세요.

 

쉽지않은 준비과정이지만 "대추를 보면

꼭 하나씩 먹고 지나가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인 만큼

사랑스런 우리 아가들에게 노력을 들여서

한번 먹여보자구요^^ 화이팅!!!ㅋ